30대 남성이라면, 출퇴근이나 중요한 미팅 시, 그리고 데이트 시에 두루두루 활용 가능한 향수 하나를 잘 사두면 좋은데요, 향수 하나도 분위기와 이미지까지 고려한 선택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땀과 체취가 향수와 섞일 수 있기 때문에, 무겁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여름용 향수를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한 핵심입니다. 이 글에서는 향수에 막 입문한 30대 남성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니치 향수 브랜드 TOP 5와 그 안에서도 여름철에 최적화된 추천 제품을 소개합니다.
1. Acqua di Parma (아쿠아 디 파르마) – Mandarino di Sicilia (만다리노 디 시칠리아)
아쿠아 디 파르마는 이탈리아 대표적인 니치향수 하우스로,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시트러스 향수를 아주 잘하는 여름 향수 맛집으로 통합니다. 특히 2024년에 출시된 만다리노 디 시칠리아는 30대 남성들이 사용하기 좋은 고급스러운 시트러스 라인으로, 그린 만다린과 블러드 오렌지 등 각종 시트러스 조합에 스피어 민트와 머스크 노트를 더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프레시하고 부드러운 향수입니다. 시트러스 특유의 상쾌함과 지중해 햇살 같은 따뜻한 잔향이 조화를 이루며 여름 출근길과 휴양지 모두에 적합합니다.
- 브랜드 특징 :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고급 시트러스 라인
- 이미지 : 리넨 셔츠, 슬랙스, 로퍼와 가장 잘 어울리는 향.
2. Maison Francis Kurkdjian (메종 프란시스 커정) – Petit Matin (쁘띠 마땅)
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하이앤드 니치향수 하우스로, 고급스럽고 특별한 향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여름에 적합한 다양한 향수라인 중에서도 쁘띠 마땅 향수를 추천드립니다. 쁘띠 마땅은 아로마틱 그린 향수로 분류되며, 커정 특유의 클린 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향수입니다. 대표적인 노트 구성은 오렌지 블라썸, 레몬, 라벤더, 머스크로 물먹은 레몬과 라벤더의 상쾌함과 머스크 특유의 부드러움이 공존하면서도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향기를 자랑합니다. 시트러스 + 라벤더 + 머스크의 조화로 "향기로운 청결함"을 표현하는 데 탁월한 향수. 처음 향수 입문하는 30대 남성에게 절대 실패하지 않는 선택지입니다.
- 브랜드 특징: 프랑스 대표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의 클린 & 세련미
- 이미지 : 비오는 날 화이트 면티에 연청바지와 어울리는 향.
3. Diptyque (딥티크) – Philosykos (필로시코스)
딥티크의 필로시코스는 오드 퍼퓸과 오드 뚜알렛으로 출시되었으며 둘은 향료 비율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드 퍼퓸이 향료 비율이 강하여 조금 더 묵직함을 선사하며 오드 뚜알렛이 비교적 더욱 가볍습니다. 노트 구성은 무화과, 무화과 잎, 그리고 무화과나무로 구성되어 있어 '인간 무화과'가 될 수 있는데요, 여름철 시원한 무화과 나무 향으로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합니다. 우디 + 그린 계열의 향조이기 때문에 캐주얼 착장에도 잘 어울리며 약간 달큼하면서도 프레시한 향이 유니크한 첫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 브랜드 특징: 자연의 재현에 집중하는 프랑스 니치 브랜드
- 이미지 : 캐주얼하고 편안한 티셔츠와 반바지, 힙한 착장에도 추천하는 유니크한 향
4. Byredo (바이레도) – Blanche (블랑쉬)
바이레도의 블랑쉬는 바이레도 하우스의 대표적인 향수로, 남녀 모두가 입문하기 좋은 깨끗한 비누, 섬유유연제 계열의 향입니다. 브랜드의 미니멀하고 세련된 감성과 걸맞게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향인데요, 주요 노트로는 알데하이드, 핑크페퍼, 피오니, 머스크, 우드입니다. 바이레도는 블랑쉬를 "깨끗한 셔츠"의 느낌을 향으로 구현한 작품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실제 섬유유연제와 같이 깨끗한 향을 풍기기 때문에 첫인상이 중요한 자리에 뿌리기 좋은 향수입니다.
- 브랜드 특징 : 미니멀하고 세련된 스웨디시 감성
- 이미지 : 직장인 룩, 미니멀 코디, 포멀한 스타일에 모두 어울리며, 여성에게도 호감도 높은 향기로 유명합니다.
5. Le Labo (르라보) – Bergamote 22 (베르가못 22)
르라보는 뉴욕의 니치향수 브랜드로, 향수 이름에 뭍은 숫자는 첨가된 향료의 숫자를 의미하여 유니크한 감성을 추구하는 도시적인 향수 하우스입니다. 그중 베르가못 22는 베르가못을 베이스로 한 르라보의 대표적인 시트러스 향수입니다. 뉴욕 하우스이니만큼 세련된 감성으로 제작된 베르가못 22는 강하지 않으면서도 오래 남는 베리가못 중심의 향조인 데요, 베르가못 이외에도 오렌지 블라썸, 머스크, 바닐라 등이 포함되어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의외의 묵직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르가못 22는 르라보 향수가 어려운 사람에게도 쉽게 적용 가능하며, 체취처럼 자연스럽게 남는 잔향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 브랜드 특징: 시그니처 노트 하나에 집중한 뉴욕 기반 니치 브랜드
- 이미지 : 깔끔하게 다려 입은 셔츠와 슬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