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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여름 우디 향수 추천 (정의, 팁, 리스트)

by 쬬슐랭 2025. 5. 26.

우디 계열 향수 추천 리스트

여름은 덥고 습하며 땀에 의해 본인과 주변인들까지 불쾌해지기 쉬운 계절이죠. 특히 대중교통을 탄다면 향에 더욱 민감해지기 쉬운데요, 공간과 사람들이 주는 불쾌지수에 무겁고 진한 향수가 더해지면 더욱 불쾌해질 수도 있어 향수 선택에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20대 여성이라면 여름철에 사용할 향수 선택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땀과 열기로 인해 향이 금세 날아가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죠. 우디 계열 향수는 베이스 자체가 약간은 무거운 느낌이 있지만, 자연의 프레쉬함이 은은하면서도 지속력이 좋은 향수를 고른다면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대 여성이 여름에 사용할 수 있는 우디 계열 향수의 매력과 추천 제품, 고르는 팁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0대 여성에게 어울리는 우디 향수 정의

우디 계열 향수는 일반적으로 나무, 삼목, 샌달우드, 파출리, 베티버 같은 원료에서 나오는 따뜻하고 깊이 있는 향을 말합니다. 이런 향은 대체로 베이스 노트에 깔려 있어 무게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을이나 겨울용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여름용으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 우디 계열 제품이 많이 나왔습니다.

요즘 힙하고 감성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는 20대 여성들이 많아짐에 따라, 개성 있고 특별한 향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요, 국내외에서 유명한 우디향수들은 힙하고 젊은 감성을 부각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많은 젊은 세대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여름철에는 가볍고 산뜻한 향을 찾는 분들에게도 기본적인 노트 구성이 시트러스, 플로럴 계열에 우디 노트를 베이스로 하는 향수를 선택하면 지속력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샤넬의 ‘샹스 오 땅드르’는 우디 플로럴 계열로 여름에도 잘 어울리고, 딥디크의 ‘탐다오’ 같은 제품은 샌달우드가 주원료지만 산뜻한 느낌을 주어 20대 여성들에게 인기입니다. 또 중요한 건, 여름엔 땀과 체취가 섞일 수 있기 때문에 향수는 귀 뒤, 손목, 팔 안쪽 같이 열이 덜 나는 부위에 가볍게 사용하거나 옷에 가볍게 뿌려주어 불쾌지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여름철 우디 향수 선택 팁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향이 평소보다 빨리 날아가기 때문에 오래 지속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향이 너무 무거우면 상대방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라이트 우디 또는 우디 시트러스 중에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표적으로 조말론의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는 바닷바람 같은 상쾌함에 우디한 깊이가 더해져 여름에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우디향수입니다. 르 라보의 ‘상탈 33’은 샌달우드 기반의 우디 향인데도 무겁지 않아 20대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상탈 33은 힙한 감성을 더해주기에 더할 나위 없는 대표 향수입니다.

더불어, 너무 복잡하게 많은 노트가 섞인 향수보다는 간단하지만 특색이 있는 우디향수를 선택하는 것이 무겁지 않게 느껴지게 하는 팁입니다. 딥티크의 '필로시코스'는 무화과, 무화과 잎, 무화과 나무로만 구성되어 프레시하지만 개성 있는 우디향수로 유명합니다.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해 향이 금방 사라질 수 있으므로 가벼운 향수를 가지고 다니며 한두 번 다시 만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스킨케어나 로션에 남아 있는 향과 향수가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향이 섞이게 되면, 한여름 무더위에 주변 사람들이 불쾌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향 제품을 사용하고 샤워 후 향수를 뿌리는 것이 깨끗한 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은 뿌리는 양보다 향수를 관리하고 바르는 방법이 훨씬 중요한 계절입니다.

우디 계열 향수 추천 리스트

20대 여성이 여름에 쓸 만한 우디 계열 향수를 추천하자면, 첫 번째로는 조말론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입니다. 이 제품은 해변 모래사장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향이 특징이며, 나무 향이지만 무겁지 않아서 여름과 잘 어울립니다.

두 번째로는 딥디크의 ‘탐다오’로, 샌달우드 중심의 우디 향이지만 산뜻한 플로럴 노트가 섞여 있어 무겁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향수입니다.

세 번째는 르 라보의 ‘상탈 33’로, 약간의 스파이시함과 함께 샌달우드, 시더우드가 어우러져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힙한 향수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바이레도의 ‘모하비 고스트’를 추천합니다. 플로럴, 우디, 앰버가 조화를 이뤄 여름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지속력도 뛰어납니다.

이 제품들은 모두 백화점 또는 온라인 편집샵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용량 샘플을 먼저 시도해 보거나 직접 착향 해본 후 약 3-4시간 정도 경과를 지켜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름철 20대 여성에게 적합한 우디 향수는 무겁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하나를 선택해 나만의 시그니처 향으로 올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보세요. 직접 사용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향을 찾아 맛보고 선택하는 여정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