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변경되는 기내 반입 보조배터리 규정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부터 항공기 탑승 시 기내에 반입되는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를 승객이 직접 몸에 소지하거나 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하고, 좌석 위 선반(오버해드빈)에는 보관할 수 없게 되었다. 많은 승객이 보조배터리를 소지한 채 비행기에 탑승하지만,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며, 새로운 국제 항공 보안 기준이 적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변경된 보조배터리 반입 기준과 주의사항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2025년 달라진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최근 항공 보안이 강화되면서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이 점점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각국 항공 당국이 협의한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는데,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규정으로는, 보조배터리 용량 제한이 강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대부분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별다른 승인 없이 반입이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는 일부 항공사가 80Wh 이하로 제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100Wh~160Wh 사이의 배터리는 기존처럼 항공사 승인이 필요하지만, 승인 절차가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
둘째로, 보조배터리 개수 제한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기존에는 일반적으로 2개까지 허용되었지만, 일부 항공사는 2025년부터 100Wh 이하 배터리는 5개까지 허용한다고 합니다. 반면, 대용량 배터리는 여전히 2개까지만 허용됩니다.
마지막으로, 보조배터리 포장 및 보관 기준이 엄격해집니다. 모든 보조배터리는 개별적으로 보호 포장해야 하며, 단락(쇼트) 방지를 위한 절연 조치를 해야 합니다. 특히, 보조배터리의 단자가 금속과 직접 닿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로 가리거나 플라스틱 케이스 (지퍼백 등) 혹은 전용 파우치에 보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2. 항공사별 보조배터리 반입 기준 비교
2025년부터 각국 항공사의 보조배터리 반입 기준이 일부 변경될 예정입니다. 주요 항공사의 규정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100Wh 이하 배터리는 5개까지 허용, 100Wh~160Wh는 2개까지 반입 가능, 그 이상은 사전 승인 필요.
- 미국 항공사 (델타,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등): 100Wh 이하 배터리는 2개까지 반입 가능, 100Wh~160Wh는 사전 승인 필요.
- 유럽 항공사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등): 100Wh 이하 배터리는 2~3개 허용, 160Wh 초과 배터리는 반입 금지.
- 일본 항공사 (JAL, ANA 등): 기존과 동일하게 100Wh 이하 배터리는 2개까지 허용, 그 이상은 사전 승인 필요.
일부 저비용 항공사(LCC)의 경우 보조배터리 반입을 더욱 엄격하게 제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항공사별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3. 보조배터리 반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반입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위탁수하물 금지: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 수하물(기내 반입 가방)에 넣어야 합니다. 위탁수하물로 부칠 경우 항공 보안 검색에서 압수될 수 있습니다.
✅ 배터리 상태 점검: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라도 손상이 있거나 부풀어 오른 배터리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 충전된 상태로 보관 금지: 일부 항공사는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의 반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30~50% 정도만 충전된 상태로 가져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 보호 케이스 필수: 배터리 단락(쇼트) 방지를 위해 단자 부분을 절연 테이프로 감싸거나 전용 케이스에 보관해야 합니다.
✅ 항공사별 규정 확인: 항공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출발 전에 공식 웹사이트나 고객센터를 통해 최신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사전 확인이 필수!
2025년부터 기내 반입 보조배터리 규정이 더욱 강화되면서, 여행객들은 사전에 항공사별 기준을 확인하고 적절한 용량과 개수의 배터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위탁수하물 금지, 개별 포장, 충전 상태 유지 등의 기본 규칙을 지키면 불필요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위해 출국 전에 반드시 최신 규정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