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프란시스 커정(Maison Francis Kurkdjian)은 프랑스의 고급 니치향수 브랜드로, 2025년에도 여전히 전 세계 향수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향과 예술적인 감각으로 유명한 이 브랜드는 창립자 프란시스 커정의 뛰어난 감각과 철학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 베스트셀러 3위를 소개하며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브랜드 역사와 특징, 그리고 그 매력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베스트셀러 TOP 3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향수 중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TOP 3를 살펴보겠습니다.
1. 바카라 루쥬 540(Baccarat Rouge 540) : 바카라 루쥬 540은 260년 전통의 장인들의 손길로 크리스탈을 만드는 브랜드인 바카랏 (Baccarat)과 콜라보한 향수로, 메종 프란시스 커정에서 단연 1위인 베스트셀러입니다. 바카라 루쥬는 국내에서 특히 사랑을 받고 있는 향수로, 요구르트향처럼 달콤한 향과 쇠향이 어우러져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을 선사하여 인기가 많습니다.
이 향수는 샤프란, 자스민, 앰버그리스, 시더우드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향으로, 달콤하면서도 매혹적인 잔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아쿠아 유니버셜(Aqua Universalis) : 아쿠아 유니버셜은 2009년에 출시된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첫 향수로, 여름 대표 향수로도 자리 잡은 청향하고 깨끗한 시트러스 플로럴 계열의 향수입니다. 레몬과 베르가못, 백합, 스위트오렌지 플라워가 어우러져 ‘막 세탁한 흰 셔츠’를 연상시키는 청결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자연스러운 섬유유연제 향입니다.
3. 아 라 로즈(À la Rose) : 아 라 로즈는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대표적인 장미향수인데요, 불가리안 로즈와 다마스크 로즈의 부드럽고 풍성한 플로럴 향이 어우러져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한 향수입니다. 아 라 로즈는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아 특히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 라 로즈는 시트러스에서 장미향으로, 그리고 우디 머스크로 마무리되는 노트 구성으로 되어 있어 향수 초보자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고 호불호가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세 가지는 모두 강력한 발향력과 지속력을 자랑하며,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꼽힙니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브랜드 히스토리
메종 프란시스 커정 퍼퓸 하우스는 2009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창립자 프란시스 커정은 아르메니아계 프랑스인으로 1995년 26세의 젊은 나이에 장 폴 고티에의 전설적인 향수인 '르 말(Le Male)'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천재적인 퍼퓨머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오랜기간 디올의 퍼퓸 크레이티브 디렉터로 일하였으며, 나르시소 로드리게스, 엘리 사브 등 유명 브랜드에서 향수를 생산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퍼퓸 하우스를 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예술, 건축,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받은 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향수를 단순한 화장품이 아닌 감각적인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예술가였습니다. 그의 향수는 각각 섬세한 레이어링이 독특하게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합니다.
그의 독창성과 천재성, 그리고 노력 끝에 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프랑스의 대표 고급 니치 퍼퓸이 되었으며, 메종 프란시스 커정만의 고급스러움을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성공 비결
메종 프란시스 커정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비결을 바로 창립자 프란시스 커정의 탁월한 감각입니다. 그는 수십 년간의 경험과 풍부한 아티스트적 영감을 바탕으로, 흔히 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향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의 천재성 때문에 다양한 향수 브랜드에서도 그에게 조향을 의뢰하고 그의 이름을 내세워 향수를 출시할 정도입니다.
둘째, 최상급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커정의 향수는 모두 고품질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복잡하고 다층적인 향을 만들어냅니다.
너무 많은 종류의 향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복합적인 향을 내며 고급스러운 그만의 개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퍼퓸 하우스에서도 커정에게 조향을 의뢰하고, 그의 이름을 걸어 향수를 출시합니다. 이와 같이 그의 고급 원료와 배합은 그만의 시그니처가 되었습니다.
셋째,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입니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향수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향수 한 병에서 전하고자 하는 스토리와 향기를 이미지로 전달할 줄 압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명인, 패션 업계, 틈새 향수 애호가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한 개의 향수가 출시될 때에는 그 향수가 내고자 하는 이야기를 이미지로 표현하게 되어 소비자가 추구하는 이미지의 방향으로 소비하게 해 줍니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감각적인 향과 예술성을 결합한 니치 향수 브랜드로, 2025년에도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바카라 루쥬 540, 아쿠아 유니버셜, 아 라 로즈 같은 베스트셀러를 직접 시향 해보고 당신만의 시그니처 향을 찾아보세요. 향수 하나로 나만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시작해 보시길 추천합니다!